담양군은 최근 담양문화회관에서 지역 내 활동하고 있는 교육강사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담양군 지역활동강사 통합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담양 관내에서 분야별로 활동하고 있는 교육 강사의 기본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강연자로 나선 한국인재경영교육원 강은미 대표는 ‘지역 특성화 평생교육의 새로운 미래 발전 방향’과 ‘평생교육 강의콘텐츠, 강의스킬’ 등의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 대표는 “관련 강의를 할 때 학습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공감을 얻어 낼 수 있어야 한다”며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을 이끌 주체이자, 자치 발전을 위한 희망 전략가로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강사들은 “평소 강의를 하면서 겪는 나름의 고충을 동료 강사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뻤다”며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는 효율적인 교수기법을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준비한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평생교육 강사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평생학습 강사 DB구축 및 강사 지원 교육프로그램도 지속해서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해 기관 및 단체 20개소의 교육프로그램 운영현황을 살펴본 결과, 39개 사업에 총 321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지역활동강사는 395명, 교육 이수생은 39,722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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