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송정호)는 2일 본서 후정에서 소방서 직원을 비롯한 의무소방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근 고령화에 따른 중증환자 증가 및 각종 대형사고 등으로 혈액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헌혈 인구는 부족해짐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혈액원과 연계해 헌혈차량을 지원받아 실시하게 되었다.

영동소방서는 이번 헌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직원들의 헌혈 동참을 계속 권장하는 한편 헌혈증서 기증 운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화재·구조·구급 출동만이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 길이 아니라 헌혈도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 길이라 생각한다” 며 “적극적인 헌혈행사 참여로 고귀한 생명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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