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행하는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기존주택 매임임대 사업은 저소득 국민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개·보수 후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것을 말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 공고일 현재 청주시에 주소가 등재된 무주택 가구 중 1순위는 생계·의료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 주거지원 시급 가구, 아동복시설 퇴소자이다. 2순위는 월평균 소득 50% 이하 가구,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장애인 가구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호수는 총500호로 유형별로는 1~2인 가구(전용면적 50㎡ 이하) 300호, 3~4인 가구(전용면적 50㎡ 초과~85㎡ 이하) 150호, 5인 이상 가구(전용면적 85㎡초과) 50호이다.

보증금 및 월 임대료는 시중 시세의 30% 수준으로 보증금 450만원, 월 임대료 10만원 내외이다.

임대기간은 2년 단위로 계약하여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신청기간 내에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주민등록

등본 등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선정된 예비 입주자는 오는 5월에 개별 우편으로 알려준다.

기타 세부 신청자격, 주택 유형, 첨부서류 등 상세한 내용은 청주시홈페이지(www.cheongju.go.kr)‘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청자의 공정한 선정과 안락한 주거안정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이번 매임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을 비롯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하여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