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박완주)이 지방선거 대비체제를 갖추고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나섰다.

충남도당은 지난 1월29일(월) 열린 ‘2018년도 제1차 충남도당 상무위원회의’를 열고,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와 이에 따른 이의신청처리위원회,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선거의 목표설정과 전반적인 전략수립 등을 담당할 지방선거기획단은 어기구 국회의원(당진)이 단장을 맡고, 권희태 선문대 특임부총장과 허승욱 전)충남도 정무부지사가 부단장으로 참여한다. 이밖에도 부문별 본부장과 위원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국가선관위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로 등록여부를 판단하게 될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김종민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이 위원장을, 이진 건양대 평생대학원장이 부위원장을 맡고 위원 7명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꾸려졌다.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심의, 처리하게 될 이의신청처리위원회는 위원장에 김현숙 충남도당 노인위원장을 비롯해 총 5명으로 구성됐다.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와 이의신청처리위원회는 중앙당 최고위원회 심의를 거쳐 당 대표가 임명하면 구성을 위한 모든 절차가 완료된다.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은 “2017년의 정권교체를 완성하는 것은 2018년 지방선거의 승리”라며 “문재인 정부가 펼치는 정책이 도민의 생활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 안정된 의석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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