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1일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와 저소득 가정 중·고등학생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도서 1만권(3천4백만원 상당)과 장학금 2천6백만원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로공사 직원이 1권의 도서를 기부할 때마다 도로공사가 어린이 도서 1권 및 장학금 5000원을 적립하는 방식의 ‘도서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됐다. 도서는 김천 덕곡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전국 10개 시·군·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18곳에, 장학금은 전국 11개 시·군·구 거주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 52명에게 전달된다.

한편, 도로공사는 지난달 15일 1억원 상당의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입장권을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사회복지시설 생활자와 취약계층이 올림픽 경기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가정의 청소년 218명에게 모두 6억2천2백만원의 고속도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한국도로공사가 제공한 장학금과 도서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이끌 우리학생들이 꿈을 키워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공공기관으로서 공공성을 제고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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