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2.15.~17.)를 앞두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우선 군은 오는 23일까지‘2018년 설맞이 불우이웃 돕기 위문사업’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주민 487명과 생활시설 14개소 310명 등 총 797명에게 쌀, 라면, 현금, 상품권 등을 나눠주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위문사업에 소요되는 경비 1천881만원은 증평군민들의 소중한 이웃돕기 성금을 통해 마련됐다.

2015년부터 실시해 온 희망멘토링 운동도 이어나간다.

희망멘토링 운동은 지역 내 소외계층과 기관․단체․기업체․공직자를 1대1로 연결해 자율적인 물질적․정서적인 지원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훈훈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중 이어져 오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군의 멘토-멘티 결연가구는 총 37가구이며, 지난해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73가구에 500여만원의 위문품이 전달됐다.

희망멘토링 참여를 원하는 기관․단체․기업체 등은 군청 주민복지실(☏835-3542)로 문의하면 된다.

이 밖에도 군은 보훈가족을 직접 방문해 소정의 상품권을 전달하는 설맞이 보훈가족 위문을 실시하는 등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 설에는 독립유공자(유족) 4명과 국가유공자 21명 등 총 25명의 보훈가족을 선정해 1인당 5만원상당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각종 위문사업과 희망멘토링 운동 등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은 물론 소외계층의 복지체감도 향상되길 바란다”며“특히 자율적 참여 속에 이뤄지는 희망멘토링 운동에 많은 기업체․기관․단체의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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