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월 5일부터 18일까지 ‘설명절 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이는 설 명절 연휴동안 생활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귀성객들이 깨끗한 분위기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먼저 설 명절 전주인 2월 5일부터 14일까지는 각 읍․면․동․별로 다수 주민 이용 장소 및 상습무단투기 취약지역에 대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해 시민과 직능단체, 아이도단원 등이 자율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벌인다.

시는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기간 상황반(시 5개반 20명, 청소대행업체 14개업체 28명)’을 편성하고, 기동처리반(4개반 20명)을 운영해 생활쓰레기 수거 및 쓰레기 불법 투기신고 등에 집중 대비할 계획이다.

또 설 명절 과대포장 지도점검도 병행 실시해 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매장을 대상으로 기준이행실태를 중점 지도한다.

연휴기간 중 청주광역소각시설, 광역매립장, 재활용선별센터에서는 설날인 2월 16일(금)과 2월 18일(일) 양일 쓰레기를 반입하지 않으며, 음식물 쓰레기 수집․운반 및 처리 역시 동일기간 음식물 쓰레기를 수집․운반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2월 15일(목)과 2월 17일(토)은 정상적으로 수집․운반 처리하며 설 당일 2월 16일(금)과 2월 18일(일)은 휴무이나 생활쓰레기 수거 비상근무를 실시해 생활쓰레기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며 “각 가정에서는 설 당일 및 일요일에는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므로 적극적인 협조를 해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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