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알프스 하동을 내·외에 알릴 ‘제7기 하동군 SNS 기자단’이 지난 1일부터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SNS 기자단은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따라 소통의 중심으로 부각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해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홍보하고자 2012년부터 도입·운영되고 있다.

이번 제7기 SNS 기자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연말까지 하동군 공식 SNS와 기자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알프스 하동 홍보 서포터즈 역할을 하게 된다.

SNS 기자단은 앞으로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를 비롯해 문화·관광, 역사, 맛집, 숙박시설, 특산물 등 하동 방문객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하동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요소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발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하동군 페이스북 등 공식 SNS에 게시된 글을 기자 자신의 SNS로 스크랩해 많은 네티즌에게 파급하는 역할도 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하동 전통차 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걸맞게 오는 5월 차 시배지 화개면 일원에서 열리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시 팸투어를 통해 야생차문화축제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군은 하동 홍보 활동에 수고하는 기자단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기자로 활동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불편이나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협의하는 등 서로간의 소통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SNS 기자단 활동을 통해 하동의 구석구석을 널리 알려 알프스 하동의 스토리텔러로서, 브랜드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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