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한의학과 의료봉사 동아리인‘동현회’가 동계방학기간을 맞아 2월 1일부터 2월 5일까지 미원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4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이번 봉사활동은 미원초등학교 강당에 진료 본부를 설치하고 미원면에 소재한 8개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진행되며, 한방 상담 및 침과 뜸 시술을 비롯해 약재 처방 등 한방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첫날인 2월 1일엔 100여명이 상담 및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다녀가는 등 많은 주민들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을 얻고 있으며, 미원면 이장단협의회에서는 어르신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차량을 지원하고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의료봉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각 가정을 방문하여 홍보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진료를 받은 어르신들은 “내 손자 손녀 같은 학생들이 직접 찾아 와 이렇게 무료로 진료 해 주고 약도 나누어 주니 너무 편하고 고맙다”며 반가움과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