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1일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과 경로당 시설 관리 위탁협약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처음 ‘조은마을만들기’ 자활사업단과 협약을 맺고 추진한 경로당 시설 관리 위탁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둠에 따라 1년간 계약기간을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자활사업단은 일반지역에 위치한 경로당을 순회하며 안전위해요소 및 불편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이상 발견 시 즉시 개보수하는 한편 위생안전을 위해 정기적인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월2회 정기 순회 점검 및 수시 점검을 통해 총 857건의 안전․불편사항이 확인되었으며, 이 중 828건은 자체 처리, 29건은 전문업체 용역을 맡겨 해결했다.

한편, ‘조은마을만들기’ 자활사업단은 10명의 근로자가 참여하는 환경개선사업단으로 일반노동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활사업단의 경험 축적과 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자립의 기반확대를 위해 사업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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