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서후면 학가산 천주마을에 자리한 천주사(주지 지호스님)에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이 다가옴에 따라 지난 31일 경로당과 저소득 장애인, 독거노인 가구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이 가득 담긴 20㎏들이 백미 25포와 라면 20박스를 서후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천주사에서는 매년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쌀과 라면을 기탁하면서 삭막해져 가는 이 시대의 참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임춘재 서후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주진 천주사에 감사하다”며 나눔 문화 확산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기탁된 쌀과 라면은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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