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구역내에 SKI FoP 응급구조팀(설상)과 링크사이드 응급구조팀(빙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FOP란‘Field Of Play’의 약자로 선수들과 필수 운영인력만 접근 가능한 ‘경기구역’을 말한다. 강원소방에서는 설상분야 및 빙상분야의 응급의료팀을 운영하며 설상분야는 전국 최초로 스키 최상급 자격과 응급구조사 자격이 있는 엄선된 직원을 선발하여 정선알파인 경기장의 최일선에 배치하여 경기 중 발생되는 선수들의 부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빙상분야에 배치되는 링크사이드 응급의료팀은 설상분야와 동일하게 선수구역 링크사이드에서 응급서비스를 지원하며, 지난해 2월 테스트이벤트 대회에서 삿포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국가대표 이승훈 선수를 비롯한 국내외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였을 때 링크 내에서 고품질의 응급처치와 신속히 병원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평창 동계올림픽이 어떠한 국제대회보다 더 안전한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이흥교 강원도소방본부장은“지난 테스트이벤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최상의 응급서비스를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