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주위의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정을 나누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복지 실현을 위해 ‘2018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를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설 명절 전 2주 동안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집중 추진기간 동안, 시 산하 공공기관, 관련기관들과 함께 홀로 사는 노인, 쪽방 거주자, 저소득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이웃돕기 성금․성품을 지원하고 사회복지 생활시설 등에 위문방문을 하기로 했다.

먼저, 시에서는 간부 공무원 및 시 본청·사업소 전 부서가 130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성금과 성품을 전달한다. 또한, 4개 노숙인 쉼터에는 고향에 못가는 분들을 위해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차례 상 경비를 지원해 합동차례를 지내도록 할 방침이다. 홀로 사는 노인 30,000세대에는 1인당 5만 원씩의 명절위로금을 지원한다.

관계 기관들의 따뜻한 나눔도 이어진다. 오는 2월 5일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의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을 통해 저소득층 8,000세대에게 4억 원의 온 누리 상품권을, ㈜세정그룹(회장 박순호)에서는 사회복지시설 100개소에 총 3억 5천만 원 상당의 성금 및 성품을 지원한다.

또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쪽방상담소 거주자 11,488세대에게 가구당 5만 원씩의 명절지원금과 무료급식단체 8개소에 무료급식 3,780식 지원금 등 총 6억원 상당의 성금을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회장 김종렬)는 3천만 원의 성금을 마련해 저소득층 1,200세대에게 주․부식 세트를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구·군 및 기관·단체의 사회복지시설 방문은 명절마다 이뤄지는 것으로 올해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며, 이번 설에는 사회취약계층이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희망과 따뜻한 정을 나누면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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