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여성 맞춤형 취‧창업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사하여성인력개발센터 개소식을 2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시의원, 주식회사 이마트 대표,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현판제막식, 시설순시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사하구 괴정동 KT사하빌딩(낙동대로 319)에 위치한 사하여성인력개발센터는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상 3층에 사무실, 취‧창업상담실, 조리실, 정보화실, 강당 등 여성들을 위한 교육전용공간을 마련하였다.

특히, ‘신세계 이마트’의 지원으로 ‘희망장난감도서관’을 설치하여 취‧창업상담과 교육 서비스를 이용할 젊은 엄마들이 자녀를 맡기고 교육과 상담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2015년 수요파악 및 여건분석 등을 통하여 여성인력개발기관이 없는 사하지역을 신규설치 장소로 결정하고 2016년에 건물확보, 공유재산심의를 2017년에 임대차계약 체결, 민간위탁동의, 운영기관 공모 등 제반 절차를 거쳐 12월에 시설 공사를 완료하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에는 여성가족부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정공모에 참여하여 사하여성새로일하기센터도 지정 받아, 매년 국비지원으로 경력단절여성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여성인력개발센터는 부산진, 동래, 해운대, 사상, 동구 5개 권역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사하구에 추가 설치를 하면서 총 6개 센터로 확대․운영하게 된다.

그동안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중장년 여성 등 구직여성을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사후관리 등 종합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왔으며, 재직여성들에게는 고용유지를 위한 직무능력향상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여성경제활동 참여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여성전문교육기관으로서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여성, 결혼이민여성 등 대상별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등으로 지역 여성의 취‧창업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센터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하여성인력개발센터(☎201-22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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