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사 청람재(이사장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사상 최대의 임용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충북교육청이 30일 발표한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최종 합격자 가운데 13명이 충북학사 청람재에서 공부한 학생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충북학사 청람재는 올해 유치원 임용고시 합격생 1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의 임용고시 합격생을 배출하게 됐다.

또한, 충북학사 청람재 출신으로는 두 번째로 임현재(충북대 경영학과)씨가 공인회계사에 합격했으며 지방공무원 7급 1명, 9급 공무원 4명, 경찰공무원과 소방공무원 각각 1명이 최종 합격했다.

지난해 중등임용고시 합격생 3명과 7급 공무원 1명, 9급 공무원 5명을 배출한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충북학사 청람재는 학생들의 학업 및 취업 지원을 위해 수험도서와 인터넷 강의료 등을 지원하고,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과감한 시설투자를 단행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김창현 충북학사 청람재 원장은 “그동안 충북도의 과감한 시설 투자와 적극적인 지원이 성과를 내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학생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에서 운영을 지원하는 대학생 기숙사인 충북학사 청람재는 다음달 6일까지 2018년도 입사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쟁률 2:1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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