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관내 유관단체, 혁신도시 이전기관, 대형 유통업체 등이 대거 참여하는 가운데 2월 1일 오후 4시 30분에 고산도서관 주차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 행사를 성대히 개최한다.

이번 판매촉진 행사는 권영진 대구시장, 류규하 대구시의회의장, 진영환 대구상의회장, 대구은행 여민동 부행장, 김영오 상인연합회장 및 지역의 주요 기관・협・단체장 등 내빈이 참여한다.

대구은행 10억 원, 대구상공회의소 5억 원 등 관내 16개 기관 단체에서 총 37억 원을 구매 약정하고 대구은행에서 1억 원을 기부 약정하는 등 지역 사랑과 상생협력의 의미를 확산시키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판매촉진 행사 직후 권영진 대구시장, 석진권 신매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회 임원단이 함께 하는 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토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 직원 100여명이 신매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관내 151개 전통시장의 매출증대와 고객 유치를 통한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전 2주간을 집중 홍보・판매 기간으로 정하고 온누리상품권 판매 촉진에 적극 나선다.

이번 판촉기간 중에는 구매촉진 행사를 시작으로 각 기관・단체 및 기업체 2,000개소에 구매협조 안내문을 발송하여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 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시 산하기관 및 구・군에서는 부서별로 인근 전통시장을 정해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아파트단지 등 주거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전국아파트연합회, 대구상인연합회 등과 합동으로 구매 순회 홍보도 실시한다.

그동안 대구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온누리상품권 판매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판매실적이 ’14년도 366억 원, ’15년도 678억 원, ’16년도 898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으며, ’17년도에는 1,166억 원을 판매하여 당초 목표인 1,000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또한 ’17년 기준 인구 1인당 온누리상품권 구매액은 45,121원으로 전국 2위, 회수율은 130%로 전국 1위를 기록하여 대구시가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활성화되고 시민이 전통시장을 가장 많이 애용하는 도시로 나타났다.

대구시에서는 이번 집중 판촉기간 뿐만 아니라 올 한해 지속적으로 판촉 활동을 전개하여 올해 판매목표인 1,500억 원을 달성하여 지역 전통시장에 더욱 많은 고객들이 찾아 오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그간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변함 없는 애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관심을 기울여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한 작은 실천으로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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