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동군지부(지부장 이권기)는 악양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윤권진 후보가 당선됐다고 1일 밝혔다.

악양농협(조합장 직무대행 조주용)은 지난 30일 실시한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3명의 후보가 끝까지 공명선거운동을 실천한 결과 윤권진 후보가 515표(총투표수 1177)를 얻어 당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거는 1월 15·16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을 하고 17일부터 13일간 선거운동을 실시했으며, 후보자간 공명선거 협약 및 실천으로 어느 때 보다 후보자간 비방 흑색선전 및 돈 선거운동 없이 깨끗한 정책선거로 치러졌다고 농협 측은 자평했다.

이권기 지부장은 “이번 선거가 어느 때보다 조용하고 깨끗하게 치러져 다행이며 신뢰받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후보자 및 선거관련 관계자 모두가 협조해 준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공명선거 분위기가 내년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도 계속 이어져 하동군 관내에 공정하고 깨끗한 조합장선거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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