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록 충북지방병무청장은 31일 청주시청을 방문하여 이범석 부시장을 만나 지역의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최근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자의 증가로 장기간 소집이 지연되어 병역의무자들의 학업과 사회 진출이 늦어지는 데에 따른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역사회에서 이들 사회복무요원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협조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사회복무요원 제도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복지시설 등의 기관에서 공익목적 수행에 필요한 사회 서비스 업무 및 행정업무 등의 지원을 위한 제도인 만큼, 지역 기관에서의 적극적인 소요확대가 있어야 병역의무 이행이 선순환 되고 병역이행자들의 사회진출을 앞당김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가 가능하다며, 청주시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2019년도에 사회복무요원을 배정받고자 하는 복무기관은 2월 20일까지 ‘사회복무포털’ 홈페이지 또는 전자 문서를 통해 배정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기관별 배정결과는 4월경 각 복무기관으로 통보된다.

충북병무청 관계자는 “2018년도 사회복무요원 배정 인원은 전년도에 신청을 받아 997명을 배정하였으며, 금년에는 더 많은 기관이 배정 신청하여 사회복무요원을 공익 목적에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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