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드림스타트와 한국학원 총연합회 충북지회가 교육 기회에서 소외된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청주시 드림스타트와 한국학원 총연합회 충북지회는 31일 아동복지관 2층 프로그램실에서 학원연계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 학원연합회에서는 1년 동안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에게 월 12만 원씩 총 2900만 원 상당의 학원비를 후원하며 드림스타트는 학원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드림스타트 아동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현재 학원연합회 소속 수행학원으로 선정된 학원은 총 16곳이며 추후 서비스 지원 대상아동의 변경에 따라 수행학원을 점차 늘려 더 많은 아동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혜대상은 드림스타트팀에서 기초학습능력이 꼭 필요한 초등학생 4학년이상 아동 20명을 선정해 학원비 할인을 후원받도록 학원연합회에 연계 지원한다.

전호용 한국학원 총연합회 충북지회장은 “학원비 지원을 통해 학업에 대한 열의는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펼칠 수 없는 아동들에게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 사업참여 만족도 조사 및 사업평가를 통해 점차 후원사업을 확대해 아동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