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제주불교방송 설립추진위원장에 허운스님 선출

BBS제주불교방송 설립추진위원회가 위원장에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을 선출하고, 제주도 법음 전파를 위한 구체적 실무 준비에 착수했다.

BBS제주불교방송 설립추진위는 지난 25일(목), 제주 칼호텔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제주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을, 부위원장에 제주 태고종 종무원장 지원 스님과 제주불교연합회장 관효 스님을 각각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설립추진위원장 허운 스님은 “제주 불자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BBS제주불교방송의 불사가 올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이다”며 원만한 개국을 위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BBS제주불교방송을 이끌어 갈 운영위원회를 조속히 발족시킨 뒤, 예정대로 올 상반기 안에 BBS제주불교방송을 성공적으로 개국하자”고 독려했다.

BBS불교방송 선상신 사장도 “올해부터는 방송장비 발주와 중계소 구축, 스튜디오 공사 등 실질적인 방송사 설립 작업에 박차를 가해야한다. 설립추진위원장 허운 스님을 중심으로 한 설립추진위원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1차 설립추진위원회 회의에서는 앞으로 출범할 BBS제주불교방송 운영위원회 규칙 제정과 운영위원 확대 방안을 비롯해 오는 3월 24일 예정된 제주불교방송 개국 성공 기원 대법회 준비 등이 논의됐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