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의장 김양희)는 31일 제36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도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 7건 등 총 10개 안건을 처리하며 15일간 진행된 올해 첫 회기를 마무리한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충북도 및 충북도교육청, 산하기관 등의 금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올해 도정과 교육행정 정책 방향과 현안을 진단했다.

특히, 조례안 심의를 비롯해 대집행부질문 및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도민안전 강화와 복지증진을 위한 현안 과제를 심층 점검했다.

또한, 상임위원회별로는 금년 한 해 동안 추진할 소관별 주요업무 계획 청취와 현장방문을 통해 일선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동시에 관계자를 격려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벌였다.

도의회는 이번 2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안건인 ‘충청북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보급 촉진 조례안’과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집행부에서 제출한 ‘충청북도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충청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도민의 삶과 직결된 조례 7건 등 총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또한, 임회무 의원(자유한국당, 괴산군 선거구)이 “2021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를 통해 유기농산업을 완성시키자”, 정영수 의원(자유한국당, 진천군 제1선거구)이 “충북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확대 절실합니다.”, 박봉순 의원(무소속, 청주시 제8선거구)이 “재난 참사 예방을 위하여 법·제도 등을 개선하자”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는 등 도정에 대한 대안 제시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2차 본회의에서 김양희 의장은 “곧 다가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연휴를 맞아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챙겨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잇따른 화재 참사는 재난·재해에 대한 관리와 우리의 안전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경각심을 일깨워 준 사례이므로 안전문화 정착과 도민의식 개선, 안전이 실천에 이르기까지 보다 철저한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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