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2019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른 행보를 시작했다.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최근 조길형 시장 주재로 실국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시는 국정과제 및 정부 정책방향에 맞춰 신규사업을 포함해 77개의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국비 6316억원 규모)을 선정했다.

주요 대상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신규사업은 △2019문화도시 충주조성사업 △댐유역 유기농복합타운조성△ICT융합체외진단 산업지원센터 기반구축 및 상용화 기술 개발△고품질 딸기 우량묘 자가생산시설 구축△서충주 신도시 문화센터 및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충주문화예술회관건립 등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신성장 동력산업 위주로 선정했다.

계속사업은△중부내륙선철도건설△충청내륙고속화도로건설△직동발티~재오개 도로건설 △동량대교건설 △노은~북충주IC국지도건설 △국립산양삼종자관리센터건립 △주덕하수관로정비사업 △고구려수변테마마을조성사업 등이다.

시는 지역발전의 중대한 전기가 될 수 있는 중부내륙선철도 충주 구간의 2019년 차질 없는 개통과 도내 핵심도시 간 접근성 개선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하게 될 충청내륙고속화도로건설사업이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낙후 지역의 균형개발 및 시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직동 발티~재오개 간 도로개설은 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공법(사면 절개공법 또는 터널공법)을 최종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충주호 주변 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아울러 서충주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문화센터 및 청소년문화의집건립과 시민들의 질적ㆍ양적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꼭 필요한 충주문화예술회관건립도 뒤로 미룰 수 없는 만큼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조길형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을 선정한 만큼 해당 사업에 대한 사업타당성 논리를 발굴해 중앙부처를 설득하는 등 정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다음 달까지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을 추가 발굴 확정한 뒤 중앙부처와 충북도를 방문해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예산 반영을 건의하는 등 정부예산확보를 위한 행보를 재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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