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청소년 진로체험지원 자원봉사자 참여 활성화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4일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청소년 진로체험지원 자원봉사자 지원 사업은 자유학기제 시행 및 진로체험 운영 활성화 등 진로체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진로체험지원 환경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작돼 점차 확대 시행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2015년 시범사업 주관 교육청으로 참여해 2016년, 지난해까지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와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진로체험지원 자원봉사자는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 홈페이지 또는 각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자원봉사 신청을 받아, 권역별 40시간의 전문 양성연수 이수 후 각 진로체험지원센터에 배치‧운영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의 경우, 현재 8개 진로체험지원센터에 39명의 자원봉사자가 교육기부 형태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주로 진로체험처 발굴 및 관리, 학생 체험 인솔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보조, 진로 특강 등 진로체험지원센터와 단위학교의 체험지원 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도교육청 가경신 학교정책과장은 “진로체험지원 자원봉사자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자원봉사 인력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함으로 학생 성장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학교,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로체험지원 자원봉사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을 통해 안내되고 있으며, 단위학교에서 진로체험지원 자원봉사자 인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 홈페이지(www.ggoomgil.go.kr)  또는 지역 내 진로체험지원센터에 진로체험지원 자원봉사자 활용 신청을 문의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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