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보건소는 오는 3월까지 관내 구급차 운용기관 12개소(12대)를 대상으로 구급차 운용상황 및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의료기관 구급차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1차 자체 점검 후 응급의료포털 ‘E-Gen 시스템’ 입력결과에 따라 2차 현지점검 순으로 진행된다. 현지점검은 내달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이뤄진다.

구급차 운용기관이 지켜야 할 사항으로는 ▲신고필증 부착여부 ▲구급차 형태 표시 부착여부 ▲내부장치 설치 유무 ▲의료장비 및 구급의약품 구비여부 ▲통신장비 등 설치여부 ▲기타 변경신고 등 준수여부 등이다.

이외에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구급차 운행연한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점검기간 내 차령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구급차는 최초 등록 후 9년이 지나면 6개월 단위 자동차 검사 후 차령연장 신청을 통해 최고 11년까지 운용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각종 재난 및 사고가 빈번했던 겨울인 만큼 구급차 운용기관에서는 응급환자의 안전을 위해 구급차 관리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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