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의료관광클러스터 사업 평가에서 부산, 인천 등 경쟁도시를 제치고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여 국비 3억 원을 또 다시 확보했다.

대구시는 2014년 전국 최초로 의료관광 클러스터 사업 시범도시로 선정된 후 의료관광 클러스터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준비를 철저히 해왔고, 그 결과 올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의료관광클러스터 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의 성과를 거뒀다.

* 최종 평가결과 : 1위 대구(3억원), 2위 인천(2억원), 3위 광주‧전남(2억원), 4위 부산(1억원)

대구시는 지역의 5개 대학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 및 2017 한국형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스파밸리’, ‘하늘호수’, 그리고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서문시장’(쇼핑부문), ‘대구 근대골목’, ‘김광석 거리’ 등 지역의 핵심 관광자원을 연계한 도심형 의료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앞서 ‘메디시티대구협의회’를 구성하여 의료관광 선도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전국 최초 의료관광 창업지원센터 개소,  47개 선도의료기관 지정, 해외홍보센터 15개 개소, 의료관광 안심보험 정책 등 타시도와 차별화된 외국인환자 유치 시스템을 구축하여 2016년 비수도권 최초로 2만 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했다.

특히, 올해 대구시는 메디시티 대구 플랫폼 구축을 통한 종합안내센터 기능을 강화하여 의료관광객 유치를 다변화하고, 챗봇(ChatBot)시스템 구축을 통한 24시간 상담체계 확보, 관광 인프라 활용 및 연계를 위한 우수 서비스 인프라 인증제도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메디시티 대구 리딩 시니어 닥터스 클럽 운영하여 은퇴 의료인력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 은퇴 의료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의료관광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 챗봇(ChatBot)시스템 : AI 기반으로 하는 의료서비스 상담

아울러, 메디시티 대구의 세계화 및 의료기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선도의료기관 해외마케팅 해외진출 지원, 외국 의료진 초청연수 운영지원, 제1회 아시아 안티에이징 마스터코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 안티에이징 마스터코스는 국내‧아시아 의료인 포럼, 워크숍, 수술시연 참관, 의료인프라 시찰진행 등을 통해 메디시티 대구의 우수 의료기술 및 의료서비스의 대외 인지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대구시는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갖춘 지방 대도시로서 그동안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아시아 의료관광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해외 환자 유치 타깃 국가를 다변화 하고, 지역 우수 의료기술을 육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의료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러시아 등 CIS국가, 일본 등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마케팅을 확대 추진하고 대구공항 직항노선과 국제행사를 연계한 홍보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대구 근대골목, 김광석 거리, 스파밸리, 하늘호수 등 도심형 관광지, 1시간 내 거리에 있는 경주, 안동 등 관광․휴양지와 연계한 치료형 웰니스 대구의료관광 클러스터를 계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의 의료관광 클러스터 사업이 2년 연속 전국 1위 선정은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노력과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타깃 시장 다변화의 결실이다”고 평가하며, “이제 대구시가 대한민국의 의료관광 선도도시로 도약한 만큼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수입을 확대하고 메디시티 대구 브랜드의 국제 인지도를 더욱 높여 세계적인 의료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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