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의 신입사원들이 1080배 수행과 수계법회를 통해 자랑스러운 불교방송의 직원이자 부처님의 제자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BBS불교방송 19기 신입사원을 포함한 입사 3년차 이하 직원들은 지난 28일(일), 서울 구룡사에서 수계법회를 갖고 부처님 가르침을 따르는 진정한 불제자로서 신심을 돈독히 다졌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이자 구룡사 회주 정우 스님은 법문에서 “부처님의 계를 받는 것은 바로 생사윤회를 벗어나 번뇌망상이 끊어지고 번뇌망상을 여의게 하는 해탈, 열반을 성취하는 지름길이 되며 또한 그 터전이 되는 것이다”며 오계(五戒)의 진정한 의미를 설했다.

신입사원을 포함한 수계자들은 연비의식을 통해 지난 삶을 참회하는 시간을 갖고 법명을 받았다.

BBS불교방송 19기 신입사원인 유민지 양은 “‘혜명화’라는 법명을 받았는데 지혜롭고 밝은 사람이 되라는 뜻인 것 같다. 앞으로 지혜롭고 밝은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앞서 26일(금)에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법당에서 1080배 정진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며 참회하고 불제자로서의 자세를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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