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여가 및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행복바우처 사업 시행을 위해 1억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로, 올해 총 820명의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간 지원 금액(자부담 2만원 포함)이 기존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증액되고, 각종 음식점, 요가학원, 음반판매점 등의 사용처가 추가돼 총 29개 업종에서 이용할 수 있는 등 지난해 보다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신청대상자는 지역 내 거주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으로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경영가구인 여성이다.

신청 접수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며, 3월 중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 뒤 4월부터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올해는 더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 만큼 행복바우처 카드 신청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여성농업인 행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