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 신니농가주부모임(회장 심재연)이 이웃사랑을 실천해 추위를 녹였다.

신니농가주부모임은 지난 25일 관내 27개소 경로당의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 콩나물, 묵 등 각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농가주부모임은 평소에도 어려운 농가 일손돕기와 농촌사랑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심재연 농가주부모임회장은 “겨울에는 각 마을 어르신들이 거의 대부분 경로당에서 생활하시면서 식사를 드시기 때문에 이번 물품 지원을 계획했다”며 “한파의 날씨에 어르신들이 준비한 물품으로 몸과 마음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상봉 노인회장은 “한파로 인해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기 어려웠는데, 농가주부모임에서 필요한 물품을 아낌없이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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