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20일 오후 13시쯤 금산군 군북면 보광리 서대산 산악위치표지판 4-3 지점에서 하산 중 빙판길에 미끄러져 우측 발목 통증을 호소하는 등산객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산악사고 구조 활동은 신고를 접수받은 현장대응단 소속 119구조대, 추부119안전센터 구급대가 즉각 현장으로 출동해 서대산  4-3 지점에서 A씨(57)를 발견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 및 구급대원들은 빙판길에 미끄러져 우측발목 통증을 호소하는 A씨를 부목 및 압박붕대 등을 사용해 현장 응급 처치 후 대전성모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등산 시 낙엽 아래 녹지 않은 얼음으로 인해 실족이나 추락으로 인한 사고로 이어진다.”며 “낙엽이 덮여진 길도 반드시 확인하면서 지나가야 하고, 또 겨울에는 눈이 쌓인 경우가 많아 아이젠과 스틱 등을 준비하여 겨울철 안전한 산악을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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