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복지재단(이사장 이정숙)은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청주시민 복지기준 설정연구’를 발간하여 모든 시민의 행복권이 보장되는 살기 좋은 청주의 밑그림을 제시하였다.

청주시민 복지기준 설정 연구는 소득보장에서부터 사회적 경제, 사회적 자본, 건강, 주거, 돌봄과 교육, 복지 전달체계와 재정에 이르기까지 청주시가 추구해야 할 장·단기적인 정책 과제들을 종합적으로 다루었다.

청주복지재단의 연구진과 저명한 학계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정책 대안들을 도출했다. 또한 청주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민선 6기 시정에서 시행한 정책의 합리성을 평가함과 동시에 향후 가장 필요한 추진 정책이 무엇인지를 계층별, 권역별로 분석했다.

청주시는 모든 시민을 위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사각지대 없는 복지 도시, 100만 시민 행복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일반회계 예산의 36% 이상을 복지부문에 투입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려면 지방분권화가 강화되고 가속화되는 현 시점에서 중앙정부의 시책을 이행하는 것에 국한하지 않고 청주시에 적합한 복지기준을 설정하여 지역의 욕구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이 반드시 선결되어야 한다.

청주시민 복지기준 설정연구는 청주시가 시민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기준들을 제시하고, 명확한 목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한편, 청주복지재단 이정숙 이사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청주시가 ‘시민행복 공동체’로 발전하는데 이바지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청주시민 복지기준 설정연구’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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