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송정호)는 실제출동 훈련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소방차 양보의식 향상과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소방차 길 터주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불법 주·정차 등으로 화재 및 구조·구급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현장 도착이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고,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의식 제고와 불법 주·정차 근절 및 소방차 주민동승체험(민** 49세, 자영업)을 통한 소방차 길 터 주기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장소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중앙로 네거리와 영동전통시장 인근으로 소방차 출동이 빈번하게 이용됨에도 항시 많은 이동 차량과 유동인구로 출동 장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또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과 더불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최근 발생한 화재 사고사례를 주변상인들에게 전파하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설치 홍보도 병행 실시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화재 등 재난상황에는 소방차가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하는 것이 인명피해 최소화의 관건으로 지역주민이 훈련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향후 재난 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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