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올해 국가적 문제인 저출산․고령화에 대해 고민하고 인구 유입정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일선 부시장 주재로 계룡시 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여 실질적인 저출산 극복과 인구유입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및 인구유입 정책들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인구 유입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시책으로는 △저출산 극복 공동실천 협약체결 △찾아가는 생활체조 교실 운영 △지방세 고지서 활용 저출산‧고령사회 대책 홍보 △전입자 및 신생아 출산가정 문화나눔사업 등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각 부서에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사업으로 △어린이집 영유아 안전공제회 공제료 지원 △무상보육 실현 부모부담 보육료 지원 등 14건, 인구유입 사업으로 △제대군인 정착 지원 △시민안전체험관 건립 등 11건이 보고됐다.

시는 지역특색에 맞는 저출산․고령화 시책 발굴과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계룡시를 부각하는 홍보 방안 구상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계룡시를 만들어 가는데 전부서가 함께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안일선 부시장은 “앞으로 저출산 대응 우수지자체 벤치마킹과 인구증감이 각 분야에 미칠 영향을 검토하여, 인구 7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착실히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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