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운영하는 ‘마을로 찾아가는 동고동락 건강특화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특화프로그램은 2017년도 기준 약 1만 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분석을 통해 나타난 건강문제를 읍‧면‧동 지역별로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주민들 스스로 건강을 돌보고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마을로 찾아가는 건강특화프로그램을 본격화하며, 5개 마을을 대상으로 건강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지난해 총 600여명의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4개 읍·면을 선정하고, 1월부터 2월까지 가야곡면에서 구강프로그램(건강한 칫솔질로 향기나는 웃음까지)을, 성동면에서 운동프로그램(몸 쭉쭉! 건강 쑥쑥! 함께하는 스트레칭)을 운영중에 있다.

대상 마을은 고혈압유병율, 걷기실천율, 칫솔질 3회 이상 실천율, 저염 미실천자 비율에 따라 선정했으며 가야곡면, 성동면을 시작으로 양촌면, 강경읍 등 4개 지역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구강프로그램은 치과 방문 이유 중 치은염과 치주질환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구강질환에 대한 예방 관리가 필수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즉각적으로 입안에 침을 만들게 하는 입체조 방법, 구강건조증을 주제로 건강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운동프로그램은 만성 질환 등의 이유로 걷기 실천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간, 장소 등에 구애받지 않는 전신스트레칭으로 개인의 신체근력 및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마을별 건강특화사업은 주민들의 건강상태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민들이 스스로 실천하고 참여함으로써 통증예방은 물론 일상생활 불편 해소 및 정신건강에 대한 자신감도 높여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박용규 100세행복과장은 “개인별 건강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을별 건강특화사업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100세행복과 공동체건강팀(☏041-746-58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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