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오는 31일까지 지역 임산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전할 임산물소득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원활하고 효율적인 임산물품의 생산·가공·유통 체계를 갖춰 농가 소득안정과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설장비 현대화로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곶감, 감, 호두 등 임산물 생산농가 대상으로 호두박피기 외 7종의 가공장비와 유기질비료, 곶감박스 등 생산·유통품목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읍·면사무소에서 지역 임업인, 자연마을 등을 대상으로 홍보와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군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점 추진사업과 사업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2017년 임산물 생산량 조사결과, 기 보조사업 수혜여부 등을 기준으로 사업자를 최종 선정해 보조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의 곶감·감산업 발전은 물론 영동의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임산물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기반마련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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