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영역의 주체인 사회적경제 기업의 활성화와 우수상품의 홍보를 위하여 오는 1월 26일부터 2월 1일(7일간) 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 1층 아쿠아몰에서 30개 기업체 160여종의 상품을 판매하는 ‘설맞이 사회적경제 우수상품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사회적기업연구원, 부산광역자활센터, 비영리민간단체인 사회적경제연합과 함께 추진하는 행사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특별전에는 기장 미역, 민들레엑기스, 유과 조청, 산미나리차, 철마 쇠고기와 곰국, 현미누룽지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경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서도 참여하여 공예품과 봉제제품, 각종 농산품, 장류 등도 판매한다.

시는 이번 행사가 사회적경제 기업의 활성화와 생산제품의 홍보 및 공기업과 공공기관, 향토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안정적인 판매을 구축, 내부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16년 사회적경제지원조례 제정, 2017년 사회적경제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재생과 연계하여 사회적경제 육성 사업,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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