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주민자치협의회는 1월 24일 오후 2시 시청 한누리에서 50개 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협의회장 이·취임식과 출범식을 했다.

이날 전철원 5대 회장(수정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임하고 방극천 6대 주민자치협의회장이 취임했다.

6대 부회장은 양순이 수정구 협의회장, 이기영 분당구 협의회장이 각각 선임되는 등 모두 6명의 임원진이 새롭게 구성돼 출범식을 했다.

이와 함께 지난 1년간 성남시 주민자치협의회를 이끈 5대 회장과 임원진 4명에 대한 공로패, 주민자치 활성화에 공을 세운 9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이 각각 열렸다.

방극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성남시 주민자치 발전이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토론과 연구 활동을 해 나가겠다”면서 “주민자치대학 운영에 신규 주민자치위원들의 참여를 지원하고 소통이 원활한 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역 공동체 형성과 지역 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자치를 이뤄 나가기 위해 50개 동별로 20~22명씩 모두 1018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조례와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동마다 다른 자치센터 운영 방식 통일(2017.7), 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강사협의회와 소통창구 마련(2018.1), 경제적으로 어려운 만 18세 이하 100명을 후원하는 디딤 씨앗 통장사업(2016~지속),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송년 문화 행사 개최(2017.12) 등 주민자치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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