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황사와 더불어 미세먼지 고농도 일수가 빈번하면서 도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2018년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저감하기 위해 28,083백만원을 투입한다. 이는 2017년 대비 59% 증가한 금액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저녹스 버너보급 등 산업부문 2개 사업에 400백만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 등 수송부문 4개 사업 26,198백만원, 민간취약계층 건강부문 3개사업 220백만원, 대기오염 확충사업 등 기반시설부문 3개 사업에 1,265백만원이다. 신규사업으로 민감취약계층 건강보호를 위해 법적대상 미만 민간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및 장애인시설에 대한‘실내공기질 무료측정사업’과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도 추진한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수도권등 대기관리권역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면 대통령 공약사항인 중부권 대기환경청을 충북에 유치하여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및 저공해 자동차 보급사업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강력한 정책등이 추진된다.

충북도내 미세먼지(PM10) 연평균 농도는 2014년까지는 환경기준(50㎍/㎥)을 상회하였으나 2015년 48㎍/㎥, 2016년 45㎍/㎥, 2017 44㎍/㎥로 감소하고 있다. 미세먼지 발령횟수도 2015년 36회, 2016년 29회, 2017년 21회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충북도는 황사가 심한 3월부터 대형건설공사장, 비산먼지 다량배출업소, 폐기물 불법소각 단속 등 특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며,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충북 구현을 위해 환경국 신설과 대기관리 전담 인력을 보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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