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숙

청주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3일 청주시새마을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청주시새마을부녀회장으로 조정숙 회장(56세)을 선출했다.

신임 조정숙 회장은 2009년부터 중앙동새마을부녀회 활동을 시작하여, 2012년 1월부터 6년간 중앙동새마을부녀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2015년 1월부터 3년 동안 청주시새마을부녀회 총무를 맡아왔다.

조정숙 회장은 지난 10년간 새마을부녀회에 몸담아오면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반찬봉사, 이․미용봉사 등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지역 지도자협의회와 공동사업으로 휴경지 경작을 하여 감자 전달, 소년․소녀 가장에게 김장 담가주기는 물론 지속적으로 밑반찬 봉사를 하는 등 소외이웃 돌보기와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 서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에 청주시장 표창, 2015년에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시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여 2016년에는 새마을 모범가정상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정숙 회장은 “그동안 청주시새마을부녀회를 훌륭히 이끌어주신 양용순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청주시새마을부녀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 읍면동 부녀회장님들과 힘을 모아 더불어 사는 공동체,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새마을부녀회 운동으로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용순 제2대 청주시새마을부녀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청주, 청원 통합 후 조직의 안정을 주도해야 할 시기에 부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거웠지만, 대과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박연규 새마을회장님을 비롯한 새마을단체장님들, 부녀회 임원과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후임 조정숙 회장에게도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고,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청주시새마을부녀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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