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영서동남녀새마을협의회(회장 김의식, 허명순)는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재가 어르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영서동남녀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9일 영서동주민센터에서 제천시 사회복지과(과장 김영진)와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저소득 남성 홀몸 어르신 7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매주 금요일 반찬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반찬 전달과 함께 홀몸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과 말벗이 되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예정이다.

김의식 회장은 “민관이 힘을 합해 관내 재가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서동남녀새마을협의회는 매년 행복나눔 경로잔치, 드림스타트 아동과 낙농체험, 도로변 꽃길 조성, 사랑의 빼빼로데이 등 지역 발전과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교육비 등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위해 회원들의 성금과 현수막 및 재활용품 수거를 통해 모음 기금으로 중․고등학교 신입생 5명에게 전달해 달라며 영서동주민센터에 가방지원 상품권(35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허명순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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