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부여군연합회(회장 이선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 ‘사랑의 쌀 1,000㎏(100포/10kg)’을 지난 23일 부여군에 기탁했다.

기탁한 사랑의 쌀은 훈훈한 농촌 인심이 넘치고 살맛나는 행복한 부여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생활개선회원 630명이 직접 농사지은 쌀 1kg씩을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나눔에 참여한 이선희 회장은 “2005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쌀 나눔’ 활동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생활개선회 630명 회원 모두가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농촌사회 여성지도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생활개선회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여성 학습 프로그램에서 배우고 익힌 이·미용 기술을 활용하여 매월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더불어 다음세대를 위한 굿뜨래 장학금 기탁은 물론 서동연꽃축제, 백제문화제 등 각종 지역행사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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