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연초부터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이끌 신규 시책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과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각각 ‘아동․청소년복지 분야’와 ‘자유 분야’주제로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해 삶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지역발전의 디딤돌이 될 직원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군정에 접목하기 위한 군의 의지가 반영됐다.

각 실․과․소 1건 이상 시책 제안을 받아 진행됐으며, 현재의 제도나 시스템에서 벗어나 군정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시책들이 발굴됐다.

15일 아동청소년복지 분야에서는 장남감 도서관 운영, 청소년 복합센터 건립, 청소년 문화누리 지원 사업 등이 보고됐다.

22일 자유 분야에서는 구름 위를 걷는 달맞이길 조성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다둥이 안전보험 가입 지원 등이 보고됐다.

군은 분야별 발전전략에 따른 사업의 타당성, 향후 국비지원(정부예산 확보)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보고회 내용을 토대로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발전 원동력이 될 신규 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주민·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의 연계성, 신규시책의 실효성 등을 고려해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도록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주목받기 위한 사업보다 군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지역을 잘 살게 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규시책들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영동의 재도약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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