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상하수도요금 부과대상 8만 7200건 중 세대분할 적용을 받은 2만 6513세대에 대한 일제조사에 나선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먼저 오는 2월까지 수도요금 고지서를 통해 일제조사에 대한 사전 홍보를 실시한다.

이후 3월부터 4월까지는 본격적으로 일제조사에 돌입해 비적용 대상자에 대해 직권정정을 할 방침이다.

수도요금 세대분할은 가정용계량기 한 대로 여러 세대가 상수도를 공급받을 경우 발생되는 누진요금을 경감 받는 제도이다.

세대분할 적용의 경우 감면혜택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지만 빈번한 변동사항 발생 등으로 현황 조사가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

이범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도요금의 누수를 방지해 시설투자 재원을 마련하고 노후시설을 개량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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