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결혼이민여성을 비롯한 지역 여성들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2018 도전하는 여성! 맞춤형 배움터’를 운영키로 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전하는 여성! 맞춤형 배움터는 만19∼60세 여성가장과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동기부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맞춤형 배움터는 내달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운전면허증 취득 15명, 요양보호사 16명, 바리스타인증 2급 7명, 미용사 자격 15명, 홈패션 10명 등 5개 과정에 63명을 모집·운영한다.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운전면허증 과정은 내달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하동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서 진행되며, 요양보호사 과정은 내달 19일부터 4월 3일까지 해맑은 요양보호사교육장에서 이론과 실습으로 운영된다.

바리스타 인증과정은 내달 20일부터 3월 23일까지 양탕국커피문화교육원, 미용사 자격과정은 내달 19일부터 5월 15일까지 B&D미용학원, 홈패션 과정은 내달 19일부터 4월 19일까지 종합사회복지관 4층 회의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교육참가를 희망하는 여성은 내달 7일까지 참가신청서, 수급자증명서(해당자), 최근 3개월분 건강보험납입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3자녀 이상 시)를 갖춰 군청 주민행복과나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행복과 여성정책담당부서(055-880-23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2015년부터 3년간 미용사, 요양보호사, 한식조리기능사, 운전면허 등 5개 과정의 여성 맞춤형 자격취득 과정을 운영해 전체 수료생 124명의 71% 89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중 24명은 실제 취업으로 이어졌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