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수확기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서식지 파괴와 천적동물감소로 인해 야생동물의 개체 수가 계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늘어나는 농가의 농작물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지역 내 농경지 소유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울타리, 경음기, 조수류퇴치기 등의 시설 설치비 60%를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2월 9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제출하면 된다.

단, 농림부 FTA기금 등으로 기존에 설치비용을 지원받은 적이 있는 농가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되며, 사업에 선정된 대상자는 최소 5년 간 예방시설을 유지해야한다.

문의사항은 사항은 군청 환경과(835-3623)으로 연락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으로 농가의 피해 최소화는 물론, 야생동물보호 효과 또한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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