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신도시 내 충주메가폴리스가 무술년 새해를 맞아 첫 분양을 했다.

충주시는 최근 충청북도와 함께 ㈜KSP(대표 방지환), ㈜포스뱅크(공동대표 은동욱, 엄기형)와 서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SP는 지난 2014년 설립한 업체로 반도체 및 FPD 생산장비에 적용되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자체 설계ㆍ제작하는 업체이다.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오는 9월까지 31억원을 투자해 4950㎡의 부지에 3300㎡ 규모의 제조공장을 신축해 1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포스뱅크는 2003년 설립된 POS(판매시점 정보관리)솔루션 전문기업으로 POS단말기 및 주변기기 제조, 소프트웨어 개발, 전국 직영 서비스망 운영을 통해 POS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이다.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50% 이상의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포스뱅크는 국내외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82억원을 투자해 1만6529㎡ 부지에 8265㎡ 규모의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56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시와 충북도는 두 기업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충주메가폴리스에 투자를 결정해준 KSP와 포스뱅크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두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ㆍ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아울러 “서충주신도시를 산업시설은 물론 주거ㆍ교육ㆍ의료 등 자족적 복합기능을 지닌 도시로 조성해 명실상부한 중부내륙의 신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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