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2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 회계연도 통합결산과 연말정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 회계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집중 실무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월 31일 지난해 회계연도가 마감됨에 따라 세입‧세출예산 집행실적을 근거로 한 예산결산과 재무결산 업무에 대한 정확성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결산전 사전 점검할 사항과 결산자료 입력, 추진시 유의하여야 할 사항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의 세입·세출 결산 작성기준 방법과 보조금 결산 요령, e호조 지방재정시스템 세출결산 전산입력, 처리방법, 발생주의 복식부기 재무제표 결산 과정에 대한 안내와 지난해 귀속 연말정산시 달라진 소득세법 설명 및 작성방법 설명을 병행해 진행됐다.

결산은 지방자치단체의 한 해 동안의 세입·세출에 대한 예산편성에서부터 집행, 그리고 마감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집대성하는 것으로 시의 살림살이를 확정된 계수로 표시하는 중요한 행정절차다.

통합 결산서를 3월 21일까지 작성해 시장에게 보고하고, 시의회 의장이 선임한 5명의 결산검사위원을 통해 4월 중 20일간 결산검사를 추진해 5월말까지 의회에 제출하면 제1차 정례회시 의회승인을 받는다.

이후 재정공시로 천안시 재정운영 실태와 운영성과를 시민들이 알기 쉽게 작성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재정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신성순 회계과장은 “결산은 지난 한 해동안의 재정운영 결과와 다음연도 재정운영의 환류에 중요한 절차인 만큼, 회계담당 공무원들의 통합결산에 대한 이해와 결산 업무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