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아이튼튼소아·청소년과(병원장 김범수)·우리튼튼내과(병원장 김민주)와 취약계층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아·청소년과, 내과질환 등 의료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매월 300만원까지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의료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로 천안시가 매월 300만원의 범위내로 대상자를 선정해 아이튼튼소아·청소년과, 우리튼튼내과로 추천한다.

양 의료기관은 추천된 취약계층에 대해 진료비 중 비급여와 본인부담금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김범수 아이튼튼소아·청소년과 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의료복지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본영 시장은“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많다”며“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의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아·청소년과 내과질환 관련 의료지원을 희망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대상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읍면동 사무소)로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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