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논에 벼 대신 타 작물을 재배할 경우 ha당 최고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하고,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 3,970ha 중 263ha 감축을 목표로 8억9,400만원을 투입한다.

신청자격은 지난해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올해 벼 이외의 타 작물을 1,000㎡이상 재배할 의향이 있는 농업인이나 법인으로,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으면 된다.

지원금은 작물별 전환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조사료 ha당 400만원, 일반작물 340만원, 두류 280만원이다.

다만, 작물별 수급불안정과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한편,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법인은 2월 28일까지 각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 농업축산과(044-300-4322, 43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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