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민도서관은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지식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6일까지 2017년 기준 ‘작은도서관 운영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서관운영팀장과 담당주무관이 관내 5곳의 작은도서관을 순회하며 점검에 나선다.

이 지역에는 현재 이원, 청성, 청산, 안남배바우, 구세군옥천교회 작은도서관 총 5곳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중 공립은 이원작은도서관 1곳이며, 나머지 4곳은 사립 작은도서관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설립 및 운영주체, 시설규모, 소장자료, 예산 및 지출명세에 관한 사항 등을 확인하고, 옥천군민도서관과의 업무 협력 등에 관한 사항 등도 살핀다.

군은 조사 결과에 따라 그 현황과 실태를 현행화 해, 향후 작은도서관 정책수립과 독서문화프로그램 개발 등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작은도서관 운영 실태조사는 ‘작은도서관 진흥법’에 따라 매년 말 기준으로 조사 해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에 제출하고 위원회는 그 결과를 공표한다.

김성원 옥천군민도서관장은 “가까운 작은도서관에서 농촌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대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마음의 양식인 책을 통해 삶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채워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