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2월 20일까지 상권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특화사업을 공모한다.

시는 중앙 중심의 획일적 지원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상인들이 직접 소비자 욕구와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소비자 수요 충족은 물론 상권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원 대상 사업은 상권별 대표 상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관광객 방문과 소비를 유도할 수 있는 사업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특성화한 사업 ▲차별화된 고객 유인 이벤트 및 홍보사업 ▲지역 기반 경제단체 등과의 공동판매 ▲공동마케팅을 통한 상권 활성화 사업 등이다.

단, 단순 일회성 흥미 위주 프로그램이나 단체 홍보 사업, 자본 형성적 비품구입, 시설개선사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자격은 제천시에 사업장과 주소를 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점포 상인(상인회)이다.

총 사업비는 1억원이며, 사업 규모 및 효과성을 고려해 사업별 3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나 상인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제천시청 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업은 심사위원회를 통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사업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제천시청 경제과 지역경제팀(641-6621~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로 제천만의 특색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형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가는 선도지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공모 선정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결과가 뛰어난 상인 및 단체에는 지원 연장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며, 해당 사업을 마케팅 대표 사례로 선정 홍보해 시책 홍보 및 지역 발전의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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